[포토 에세이]제주의 동백 ‘수줍은 미소’

  • 입력 2008년 2월 28일 02시 55분


흰 눈 덮인 한라산 앞에서 동백은 더욱 분명하게 자신을 드러냅니다. 빨강 치마폭을 펄럭이며 봄 편지를 흔들고 있네요. 동백 향기 널리 퍼지면 연둣빛 어린 새싹이 작고 귀여운 고개를 쏙 내밀 거예요.

-제주 서귀포 색달동에서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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