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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토 에세이]제주의 동백 ‘수줍은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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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5 14:08
2009년 9월 25일 14시 08분
입력
2008-02-28 02:55
2008년 2월 28일 0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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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눈 덮인 한라산 앞에서 동백은 더욱 분명하게 자신을 드러냅니다. 빨강 치마폭을 펄럭이며 봄 편지를 흔들고 있네요. 동백 향기 널리 퍼지면 연둣빛 어린 새싹이 작고 귀여운 고개를 쏙 내밀 거예요.
-제주 서귀포 색달동에서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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