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클럽에서 ‘아니 벌써’ 노래하는 독일인

  • 입력 2008년 2월 26일 03시 00분


▽KBS1 ‘사미인곡’(오후 7시 반)=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서울 홍익대 앞 클럽에서 산울림의 ‘아니 벌써’와 한대수의 ‘바람과 노래’를 부르는 외국인이 있다. 주인공은 푸른 눈의 독일인 막스 코플러(30). 독일에서 밴드 보컬로 15년 동안 활약했고 영화와 드라마 음악의 작곡가인 그는 한대수와의 만남이 소원이다. 그는 한대수의 노래를 통해 한국 가요를 접했다. 그는 2004년 베를린 장벽 기념관 개관 행사 당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불렀고 ‘사랑해 서울’이라는 노래를 만드는 등 한국 가요에 흠뻑 빠졌다. 그가 한대수를 만나는 과정을 담았다.

또 국내 최초의 여성 야구 선수였던 안향미(28) 씨의 근황도 소개한다. 11세 때 야구에 입문해 중고생 시절 야구 선수 생활을 한 뒤 지금은 여성 야구단 ‘선라이즈’의 감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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