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문학·예술

  • 입력 2008년 2월 16일 02시 57분


◇낙타샹즈(라오서 지음·황소자리)=건강한 몸 하나만 의지하고 베이징에 온 인력거꾼 샹즈의 비극적 일생을 그린 장편. 20세기 초 베이징 하층민의 삶과 부패한 권력 등을 날카롭게 묘파한 작품. 1만3000원.

◇더티워크(이토야마 아키코 지음·동아일보사)=심장 재검진을 계기로 밴드에 몰입했던 젊은 날을 회상하는 구마이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 ‘worried about you’를 비롯해 7편의 단편이 묶였다. 9800원.

◇사람이 그리워서(김초혜 지음·시학)=‘사랑굿’으로 잘 알려진 김초혜 시인의 새 시집. 언어 절제와 여백의 기법을 통한 고요의 시학, 묵상의 시학을 지향하는 시인의 시 70여 편이 묶였다. 1만 원.

◇한국문학명작선(한국언어문화연구원 편저·한우리독서운동분부)=20세기 한국 문학사에 길이 남는 소설 50여 편과 고전소설 10여 편 등을 한데 모은 중고교생용 한국문학 명작 선집. 전 4권 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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