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데뷔 40주년 조용필 연말콘서트

  • 입력 2007년 11월 22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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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데뷔 40주년 앞둔 가수 조용필이 12월 한달 중 11일간 연말 콘서트를 잇달아 펼친다. 조용필은 내년 40주년을 맞아 대형 이벤트를 펼치며 연말 콘서트는 전야제 격이다.

그는 12월4일~8일 경기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14일~16일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그는 1999년~2005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 하우스에서 매년 10여 차례의 콘서트를 열어 일종의 '연말 문화 브랜드'로 자리잡기도 했다. 그는 22일 서울 종로구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무대에서 보여줬던 레퍼토리 중 앙코르를 많이 받았던 노래로 꾸밀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꿈' '창밖의 여자' '여행을 떠나요' 등 35곡을 부른다.

무대에서는 별과 하늘, 밤과 낮 등 시간과 계절의 흐름을 표현하며 후반부에는 '프리 스테이지'를 마련해 관객의 신청곡을 받아 부른다. 그는 12월 22일 부산 벡스코, 28~29일 서울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한다.

염희진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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