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시경도 기사송고석 없앤다

  • 입력 2007년 8월 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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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서울중앙지검과 서울지방경찰청 기사송고실을 상주(常駐) 기자들을 위한 기사송고석이 없는 형태의 개방형 브리핑룸으로 바꾸기로 했다.

국정홍보처 관계자는 2일 “서울중앙지검과 서울경찰청의 기사송고실은 개방형 브리핑룸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별도의 기사송고석은 만들지 않기로 했다”며 “이는 ‘서울중앙지검, 서울경찰청은 개방형 브리핑룸으로 전환한다’는 언론단체와의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중앙 일간지와 방송사 사회부 사건팀장들이 출입하고 있는 서울경찰청에는 상주 기자용 자리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과 경찰은 그동안 각각 서울중앙지검과 서울경찰청 상주 기자들을 위한 기사송고석을 없애는 문제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었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

황장석 기자 suro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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