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기타]한국인의 소통코드 따로 있다…‘소통의 기술’

  • 입력 2007년 7월 7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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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기술/하지현 지음/296쪽·1만2000원·미루나무

서양에서는 명확하게 자기 의사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소통의 제1원칙이라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자칫 ‘건방지다’는 말을 듣기 쉽다. 우리 정서에서는 말하는 내용보다 말투나 어조가 주요하다. 한국인에게 맞는 공감 코드는 따로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정신과 의사인 저자의 설명이다. 체면, 인심, 눈치코치, 우리 등이 저자가 내세우는 한국인의 핵심 소통 코드. 사례를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 최소한 인심은 잃지 않는 대인 관계 기술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했다.

유성운 기자 pola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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