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문학·예술

  • 입력 2007년 6월 30일 03시 00분


◇나이트(엘리 위젤 지음·예담)=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엘리 위젤의 자전소설.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강제노동수용소에서 벌어진 비인간적 행위를 15세 소년 엘리 위젤의 눈에 비친 그대로 기록했다. 1958년작 프랑스어판을 지난해 부인이 새로 영역 출간해 미국에서 화제를 모았다. 8500원.

◇쇼퍼홀릭-레베카, 아기와 컴백하다(소피 킨셀라 지음·황금부엉이)=베스트셀러 ‘쇼퍼홀릭’의 완결판. 출산을 앞둔 레베카는 쇼핑이 입덧에 특효라는 걸 알고는 행복하기 이를 데 없다. 어느 날 자신의 산부인과 의사가 남편의 옛 여자친구라는 것을 알고 레베카는 심란해진다. 전 2권, 각권 8000원.

◇어느 비평가의 죽음(마르틴 발저 지음·이레)=무소불위의 권력자인 문학비평가가 살해됐다.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비평가에게 혹평을 받은 소설가 한스 라흐. 비평가의 ‘소설가 죽이기’에 저항하는 내용으로 독일에서 화제가 된 소설.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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