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하늬 출국장에 국정원 전 고위간부가 왜?

  • 입력 2007년 4월 25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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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씨(오른쪽)와 이하늬씨의 아버지 이상업씨(가운데), 어머니 문재숙씨(왼쪽). 동아닷컴
2006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씨(오른쪽)와 이하늬씨의 아버지 이상업씨(가운데), 어머니 문재숙씨(왼쪽). 동아닷컴
[동영상]미스코리아 이하늬 출국장에 국정원 전 고위간부가 왜?

2006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씨(24)가 2007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 출전을 위해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국가정보원 2차장이었던 이상업씨가 환송을 나와 눈길을 끌었다.

25일 일부 매체가 이상업씨가 이하늬씨를 전송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송, 두 사람의 관계를 잘 모르는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잘 알려진 대로 이상업씨는 이하늬씨의 아버지. 그는 부인, 딸과 함께 기도를 올린 뒤 소감을 말해 달라는 기자들의 요청에 대답을 피하려 하다 "뚜렷한 목적이 있으니까 잘되겠지요. 잘 되기를 바랍니다만, 그 보다는 하루 하루 즐겁게 생활하다 돌아 왔으면 좋겠다"고만 간단히 말했다.

기도 중인 이하늬씨 가족. 동아닷컴

이하늬씨는 출국 전 인터뷰에서 “미스코리아는 선택이었지만 미스유니버스는 운명이자 의무”라면서 “미스유니버스를 통해 달성하고 싶은 것은 1위의 영예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인의 가슴 속에 각인시키는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하늬씨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워킹, 프리 스피치, 한국 전통무용 등을 연습하였고, 어머니 문재숙씨(이화여대 교수)씨로부터 물려받은 가야금을 옥션에 내놓을 예정이다.<동아닷컴>

이하늬씨와 아버지 이상업씨(왼쪽), 인터뷰 하고 있는 이하늬씨(오른쪽).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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