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니계는 한암 스님에게서, 비구니계는 동산 스님에게서 받은 인홍 스님은 성철 스님, 청담 스님 등의 봉암사 결사에 맞춰 1951년 경남 창원시 성주사에서 결사에 돌입했으며 비구니 승가의 출가정신 회복과 선풍을 드높이는 데 앞장섰다. 1957년 울산 울주군 석남사 주지로 취임해 선원을 열고 수행정진에 몰두했고 1997년 열반에 들 때까지 제방선원을 돌며 ‘생사해탈 대 자유인’의 길을 견지했다. 조계종 법전 종정과 법정 스님이 추천사를 썼다.
윤영찬 기자 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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