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7년 4월 12일 11시 13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적은 “소박한 앨범 제목처럼 군더더기나 장식을 뺐다. 정갈한 음악을 통해 가장 사적이고 내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노래’로 시작해서 ‘무대’로 끝나는 3집에 담긴 곡들은 자신에 대한 고백, 삶을 돌아보는 깊은 성찰, 사랑을 향한 간절한 갈망 등을 담고 있다.
긱스 시절부터 함께 한 이상민, 정재일, 신예 기타리스트 임헌일, 그리고 이적이 만드는 ‘나무냄새 나는’ 사운드는 우리 음반의 프로듀싱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가다.
이적은 “그중 타이틀곡 ‘다행이다’는 고단한 삶을 지탱해 주는 사랑에 온 마음으로 감사하는 노래”라면서 “서정적인 곡인 만큼 새로운 패러다임의 사랑 노래로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 말했다.
소속사는 오는 19일 음반 발매에 맞춰 이번 주말 부터 타이틀 곡 ‘다행이다’의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