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아들 태영씨 결혼식

  • 입력 2007년 2월 15일 03시 00분


14일 서울 중구 장충동 2가 신라호텔에서 열린 탤런트 윤태영 임유진 씨의 결혼식에서 신랑 신부가 신랑의 부모인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부부에게 절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서울 중구 장충동 2가 신라호텔에서 열린 탤런트 윤태영 임유진 씨의 결혼식에서 신랑 신부가 신랑의 부모인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부부에게 절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인 탤런트 윤태영(33) 씨가 14일 서울 중구 장충동 2가 신라호텔에서 동료 탤런트 임유진(26)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주례를, 방송인 김제동 씨가 사회를 맡은 이날 결혼식에는 정재계와 연예계 인사 등 40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나라당 대선 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비롯해 전윤철 감사원장, 윤영철 전 헌법재판소장, 이헌재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열린우리당 박병석 김부겸 의원 등이 식장을 찾았다.

삼성그룹에서는 전략기획실 김인주, 삼성전자 최도석 이상완, 삼성SDI 김순택, 에버랜드 박노빈, 삼성석유화학 허태학, 삼성생명 이수창, 삼성물산 지성하, 삼성라이온스 김응룡 사장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그러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LG그룹에서도 ㈜LG 김쌍수 부회장과 LG전자 이희국 사장이 참석했고 구학서 신세계 부회장도 모습을 보였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도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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