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빈 영정앞에서 눈물 쏟는 이재황

  • 입력 2007년 2월 10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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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다빈과 함께 SBS 드라마 ‘그 여름의 태풍’에서 열연했던 탤런트 이재황이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 정다빈(27·본명 정혜선)의 빈소를 찾아 눈물을 쏟았다.

동료 선후배 연예인들중 가장 먼저 정다빈의 사망 소식을 듣고 정씨의 시신이 임시로 안치되었던 서울 삼성동 서울의료원을 찾기도 한 이재황은 “자주 통화를 한 편인데 이렇게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아직도 정다빈의 죽음을 믿을 수 없다”며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임진환 스포츠동아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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