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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10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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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카키색 점퍼에 모자를 푹 눌러쓰고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한 이씨는 “정다빈이 최근 일거리가 없어 많이 힘들어했다”면서 “전날 술이 많이 취한 정다빈을 데리고 귀가해 잠이 들었다. 오전 7시50분께 깨어나보니 바닥에 누워있던 정다빈이 보이지 않아 집안을 뒤져보다가 화장실에서 숨져 있는 정다빈을 발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참고인 조사를 마친후 오후 1시25분께 귀가했으며,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체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한편 이씨가 살고 있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L빌라의 한 이웃은 “정다빈씨가 그 집에 살고 있는 줄 알고 있었다. 자주 들락날락 했다”고 말했다.
이유나 스포츠동아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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