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시도지사들은 각 지역 활성화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대선 예비 후보들은 미래의 대한민국에 관한 청사진을 그려 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환(環)황해 물류 중심의 평택항 개발 △경기 북부지역의 전략적 개발 등 ‘편리하고 잘사는 경기도’를 역설했다.
김완주 전북지사는 “제2의 두바이의 기적을 새만금 사업에서 시작하겠다”고 말했고, 박광태 광주시장은 “200만 명 이상의 인구 규모를 갖춘 신광주 메트로폴리탄 시대의 기틀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대선을 앞두고 있어 대통령의 성공 조건과 리더십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도 눈길을 끈다.
오정소 전 국가보훈처 장관은 “대선에서 국가 기강을 세울 강한 리더십의 지도자가 누구인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찾자”고 말했다.
이동철 매니페스토연구소장은 “올해 대선에서 각 후보는 비전, 공약뿐만 아니라 ‘섀도 캐비닛(예비 내각)’도 충실히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책을 펴낸 유 이사장은 “각계각층 국가 주역들의 생각과 포부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이 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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