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26일 ‘정명숙의 춤향기 60년’ 외

  • 입력 2006년 11월 22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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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정명숙의 춤향기 60년’

한국무용가 정명숙(69·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보유자 후보·사진) 씨의 무용 인생을 돌아보는 ‘정명숙의 춤 향기 60년-하늘에 그린 시’가 26일 오후 4시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된다.

아홉 살에 무용에 입문한 정 씨는 1950년부터 산조춤의 명인 김진걸 선생에게 산조춤을 배우고 이어 한영숙 강선영 이매방 선생에게 태평무와 무당춤, 승무, 살풀이춤 등을 사사했다. 1957년에 국립무용단 1기생으로 입단했던 정 씨는 이번 공연에서 40여 명의 제자와 함께 1977년 제1회 발표회 때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초연한 ‘가무보살’이란 작품을 다시 올린다. 1만∼4만5000원. 02-744-7037

◆ 김성길-달톤 발드윈 리사이틀

바리톤 김성길(서울대 교수) 씨와 피아니스트 달톤 발드윈 경의 리사이틀이 28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994년 ‘일본 현대음악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한국가곡 ‘김순남 가곡전집’을 연주, 녹음했던 두 사람은 10년 넘게 유럽 미국 일본을 오가며 함께 연주해 오고 있다. 두 사람은 슈베르트의 ‘류트에게’ ‘마왕’, 도니체티의 ‘나는 나의 집을 짓고 싶어요’ 등 독일 이탈리아 미국의 예술가곡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핀란드 체코의 민요를 현대풍으로 재구성해 연주한다. 2만∼10만 원. 02-581-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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