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최고 섹시남에 조지 클루니

  • 입력 2006년 11월 16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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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45)가 16일 '최고 섹시남'으로 뽑혔다.

미국 주간지 피플의 '최고 섹시한 남자(Sexiest Man Alive)'에 클루니가 선정된 것은 1997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AP통신은 "지금껏 이 영예의 타이틀을 두 번 얻은 스타는 클루니의 절친한 친구인 브래드 피트 뿐"이라고 전했다.

피플은 1985년부터 '최고 섹시남'을 선정해 발표해왔다.

첫 번째 영예는 멜 깁슨에게 돌아갔으며 톰 크루즈(1990), 브래드 피트(1995·2000), 덴젤 워싱턴(1996), 주드 로(2004) 등이 뒤를 이었다.

피플은 "클루니가 여전히 가장 매력적인 총각으로 남아있다는 사실이 이번 선정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클루니는 배우 탈리아 발삼과 1992년 결혼생활을 끝낸 뒤 다시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클루니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리아나'로 남우조연상을 거머쥐는 동시에 '굿나잇 앤 굿럭'으로 감독상 후보에도 올랐다.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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