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랑스 파리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유네스코) 본부에서 한국 창작무용 ‘공자무’가 공연돼 1400여 명의 관객에게서 호평을 받았다. 한국-프랑스 수교 12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공연에서 임학선(사진) 성균관대 교수가 이끄는 무용단 ‘임학선 댄스 위’는 각국 외교관과 문화 예술인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적 리듬과 춤사위를 맘껏 펼쳤다.
공연이 끝나자 관객 전원이 기립해 무용단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공자무’는 공자의 삶과 사상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공자의 탄생, 수학(修學), 고난, 임종 등을 묘사했다.
파리=금동근 특파원 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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