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아나운서, 현대가 며느리 된다

  • 입력 2006년 8월 8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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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아나운서. 자료사진 동아일보
노현정아나운서. 자료사진 동아일보
노현정(27) KBS 아나운서가 현대가(家)의 며느리가 된다.

현대 관계자는 노 아나운서가 27일 서울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고 정몽우 회장의 3남 대선(29)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8일 전했다.

노 아나운서는 KBS 아침 뉴스 '뉴스광장'과 오락 프로그램 '상상플러스' '스타 골든벨' 등을 맡고 있다.

대선 씨는 현대 창업주 정주영 회장의 4남 고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셋째 아들로 미국 버클리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BNG스틸 정일선 사장이 큰 형이다.

대선 씨는 BNG스틸에서 과장으로 일하다 지난해 9월부터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유학 중이다.

대선 씨가 근무한 BNG스틸은 스테인리스(STS) 냉연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와 함께 현대차그룹 3대 철강회사 중 하나다.

이들은 노 아나운서의 아버지가 현대가를 상대로 납품업을 하다 알게 된 인연으로 혼담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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