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컵 D-30]전사여 들리는가 4800만의 함성이

  • 입력 2006년 5월 10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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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미디어센터로 오세요”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앞 광장에서 열리는 2006 독일 월드컵 응원사진전에 출품될 작품 앞에서 9일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각 부문 인사들의 월드컵 응원메시지를 담은 사진전(총 76점)은 2006 독일 월드컵 개막 D-30이 되는 10일 공식 개막해 6월 9일까지 열린다. 신원건 기자
“동아미디어센터로 오세요”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앞 광장에서 열리는 2006 독일 월드컵 응원사진전에 출품될 작품 앞에서 9일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각 부문 인사들의 월드컵 응원메시지를 담은 사진전(총 76점)은 2006 독일 월드컵 개막 D-30이 되는 10일 공식 개막해 6월 9일까지 열린다. 신원건 기자
4년 전 그해 여름은 너무도 뜨거웠다. 사람들은 ‘타는 목마름’으로 “오 필승 코리아”를 외쳤다. 모두 거리로 쏟아져 나와 얼싸안고 춤을 췄다. 노래를 불렀다. 발을 구르고 맥주를 나눠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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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광화문 종로 일대는 해방구였다. 한판의 축제 마당이었다. 날이 환하게 밝아올 때까지 사람들은 웃고 떠들고 구호를 외쳤다. 오가는 차량들은 “빠∼빠빠 빠∼빵∼” 하며 경적을 울렸다. 모르는 사람끼리도 얼싸안고,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2006 독일 월드컵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가슴속 ‘빨간 숯불’이 다시 달아오른다. “대∼한민국” 입이 달싹거린다. “짜∼짜짜 짜∼짝∼” 손바닥이 근질거린다. 모두들 마음은 벌써 독일에 가 있다. 문인, 연예인, 예술가, 군인, 축구동호인 등 너도나도 앞 다퉈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격려의 글을 띄우고 있다.

동아일보는 이들 응원 메시지와 사진을 10일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앞에서 전시한다. 다음은 이 중 일부를 가려 뽑은 것. “대∼한민국” 태극전사 뒤엔 4800만 붉은 악마가 있다.

김화성 기자 ma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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