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반도에서 나가라’ 外

  • 입력 2006년 4월 8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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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에서 나가라(무라카미 류 지음·스튜디오본프리)=일본에서 출간 당시 화제가 된 소설. 2011년 북한이 경제 파탄과 외교 고립에 빠진 일본을 공격한다는 내용. 북한 특수부대원들이 ‘반도에서 나가라’라는 작전명 아래 일본 본토에 침투한다. 전2권 각권 1만2000원.

◇ 의사와 간호사(루시 엘먼 지음·휴먼앤북스)=뚱보 간호사와 양성애자 의사, 정신병에 시달리는 의사의 아내 간 삼각관계가 큰 파탄을 불러온다. 작가는 뚱뚱한 여성 주인공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사건을 통해 모든 몸은 소중하다는 주제의식을 전한다. 9000원.

◇ 뮌헨 1972년(아론 J. 클라인 지음·황금부엉이)=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뮌헨’과 동일한 소재를 저널리즘적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서술.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에 접근, 이스라엘이 검은 9월단과 다른 테러 조직을 대상으로 벌인 ‘그림자 전쟁’을 집중 조명한다. 1만 원.

◇ 애덤 스미스의 고전적 자유주의(이근식 지음·기파랑)=이근식 서울시립대 경제학과 교수의 두 번째 자유주의 총서.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과 ‘도덕감정론’ ‘법학강의록’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1만 원.

◇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기도(루돌프 슈타이너 지음·섬돌)=발도르프 교육철학의 창시자인 슈타이너가 1915년 인간의 탄생과 근원을 주제로 한 강연록과 아이들을 위한 기도문 24편을 엮었다. 7000원.

◇ 마음 깨달음 그리고 반야심경(성법 스님 지음·민족사)=불교경전총론(www.sejon.or.kr)을 운영하고 있는 성법 스님이 현 불교계의 현실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반야심경을 새롭게 해석한 해설서. 9500원.

◇ 황색 갈매기 날다(손정모 지음·천우)=유전공학의 발전과 미래의 전망을 다룬 장편소설. 줄기세포를 둘러싼 치열한 정보전이 펼쳐진다. 1만 원.

◇ 노엄 촘스키와의 대담(이선우 지음·한국문화사)=한국외국어대 교수인 저자가 올해 1월 촘스키와 한국과 국제정세를 주제로 가진 인터뷰를 원문과 함께 엮었다. 8000원.

◇ 세계최강의 도요타류(가타야마 오사무 지음·프라임)=도요타의 현장주의와 인사 노무 관리의 성공 비결을 밝히는 책. 1만2000원.

◇ 완벽에의 충동(정진홍 지음·21세기북스)=삼성경제연구소 홈페이지에 연재했던 ‘정진홍의 감성리더십’에 소개된 200여 편의 사람 이야기 가운데 완벽을 추구하며 정진했던 87명의 이야기를 골라 엮었다. 1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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