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생명의 미래’外

◇생명의 미래(에드워드 윌슨·사이언스북스)=인간은 왜 자연을 보호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걸까. 2005년 최대의 문제작 ‘통섭’에서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대통합을 모색했던 미국 하버드대 교수인 저자는 이런 근본적 물음에 대한 의미 있는 답을 제시하면서 환경의 위기와 지구 생명 전체의 미래에 대한 성찰을 들려 준다. 1만5000원.

◇마음이 머무는 풍경(최진연 사진 글·대산)=문화재신문 기자인 저자가 20여 년간 그리운 풍경, 우리 옛 것을 찾아다니며 사진과 글로 남긴 기록을 엮었다. 최후의 수도승 같은 도공 이야기, 왜가리 찍으러 가는 길에 만난 빨래터, 마지막 불씨를 지키는 성냥 공장 사람들…. 1만8000원.

◇새무얼 스마일즈의 자조론(새무얼 스마일즈 지음·21세기북스, 비즈니스북스)=명실상부한 자기계발서의 고전을 완역했다. 100여 명에 달하는 역사적 인물들의 일화와 격언을 소개하며 ‘자조정신이야말로 개인과 국가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두 출판사가 동시에 내놓았다. 1만5000원.

◇멕시코 혁명과 영웅들(엔리케 크라우세 지음·까치)=혁명이라는 단어가 여전히 긍정적 의미로 쓰이고 있는 나라, 멕시코의 혁명영웅 7인에 대한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1만5000원.

◇세계의 지붕에 첫발을 딛다(정해왕 지음·창비)=1977년 한국 에베레스트 원정대의 감동적인 도전과 성공 스토리를 다큐멘터리처럼 재현했다. 당시의 생생한 현장 사진들을 곁들였다. 8800원.

◇언론홍보 핸드북-기자는 이런 보도자료를 원한다(신동호 지음·코리아뉴스와이어)=전직 신문기자인 저자가 홍보담당자의 고민거리를 찾아내 92가지 해법을 제시한 언론홍보 실무지침서. 언론이 어떤 보도자료와 홍보활동을 원하는지 노하우를 들려준다.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