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어린이 청소년

  • 입력 2005년 1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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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백과 두보(프랑수아즈 케리젤 글·마르틴 부르 그림·아이들판)=중국 당나라 때 최고의 시인 이백과 두보가 나눈 우정 이야기. 7세∼초등 2년. 8800원.

◇ 마음을 움직이는 모래(토마 스코토 글·에릭 바튀 그림·문학동네어린이)=무언가 소중한 존재가 아이를 떠나갔다. 아이는 울지 않고 웃으려고 애쓴다. 어른들은 아이에게 이제 현실에 발을 디디라고 말한다.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슬픔을 이기려는 마음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5세 이상. 어른들이 읽어도 좋다. 1만 원.

◇ 송화네 산골 일기(송성일 글·류준화 그림·청년사)=서울에 살던 송화네 가족이 경북 봉화군 비나리 마을로 이사했다. 송화는 아빠의 농사일을 거들면서 농사짓는 법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알아간다. 저자 가족의 실제 체험을 딸이 쓰는 일기 형식으로 풀었다. 초등 5∼중 2년. 9000원.

◇ 폴로의 신나는 여행(헤지 팔레 그림·주니어김영사)=강아지 폴로가 여행을 떠났다. 구름을 타고 날아다니고 바다 속에서 물고기와 친구가 되기도 하고 로켓을 타고 하늘로 날아오른다. 글자 없이 그림만 그려진 책. 아이들이 상상해서 이야기를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 ‘폴로 시리즈’ 중 첫 권. 3∼7세.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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