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교양

  • 입력 2005년 11월 19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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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생의 부메랑(박석순 지음·에코리브르)=지구상에서 발생한 대표적 환경 재난 42건의 실상을 소개한 책. 옛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 참사, 영국 런던의 스모그, 베트남의 고엽제 피해, 일본의 이타이이타이 사건, 한국의 낙동강 페놀 사건 등. 1만2000원.

◇외로운 산소원자의 여행(로렌스 크라우스 지음·이지북)=우주의 탄생과 미래라는 거시과학을 산소원자의 탄생에서 붕괴에 이르는 미시과학을 통해 설명했다. 결코 만만치 않은 주제를 각종 문학 작품과 신화, 영화 등을 통해 대중적 방식으로 풀어냈다. 2만7000원.

◇위대한 기사, 윌리엄 마셜(조르주 뒤비 지음·한길히스토리아)=사자왕 리처드와 그의 동생 존왕 등 4명의 영국 왕을 모시면서 역사상 가장 성공한 기사로 꼽히는 영국의 기사 윌리엄 마셜의 생애를 통해 중세 기사의 삶을 미시적으로 복원했다. 1만7000원.

◇에로틱 문학의 역사(알렉상드리앙 지음·한숲)=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예술비평가인 저자가 고대 아테네의 희극에서 초현실주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서양문학사에 나타난 에로티시즘을 점검하고, 예술과 외설의 경계를 구분 짓는 다양한 사례를 분석했다.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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