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국어로 기원하는 세계평화…여의도순복음교회 내달 대성회

  • 입력 2005년 9월 30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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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당회장 조용기 목사·사진)가 ‘세계 평화와 민족 구원을 위한 기도 대성회’를 10월 14일 오전 9시∼오후 4시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갖는다. 대성회에는 이 교회 신도 10만여 명과 세계 50개국 오순절 계통의 기독교 지도자 1200여 명이 참가해 테러와의 전쟁, 천재지변으로 위기에 처한 인류의 평화와 한민족 복음화를 위해 기도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87년부터 2001년까지 이 같은 대성회를 1∼4년에 한 번씩 10번 개최했다.

‘성령 충만한 영성으로 세계 평화와 민족 구원의 교회 역사 창조’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설교는 대회장을 맡은 조용기 목사와 케이시 트릿 미국 크리스천 믿음센터 담임목사, 베니 힌 미 올랜도 크리스천센터 담임목사 등 3명이 담당한다.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5개 국어로 동시통역된다. 조용기 목사는 “기도대성회를 통해 하나님의 은총이 세계와 우리 민족에게 충만하게 임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윤정국 문화전문기자 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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