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일형제수도회 발족… 개신교 수사 2명 탄생

  • 입력 2005년 9월 12일 03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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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 다일공동체 예배실에서 다일형제수도회의 허원식을 마친 뒤 주요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뒷줄 왼쪽부터 최일도 목사, 변창재 이태형 수사, 최 목사 부인 김연수 씨. 가평=윤정국  문화전문기자
10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 다일공동체 예배실에서 다일형제수도회의 허원식을 마친 뒤 주요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뒷줄 왼쪽부터 최일도 목사, 변창재 이태형 수사, 최 목사 부인 김연수 씨. 가평=윤정국 문화전문기자

개신교 첫 형제수도회인 다일형제수도회 발족식 및 허원식(許願式)이 10일 오전 경기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 다일공동체에서 열려 수사 2명을 배출했다.

다일공동체 창립 17주년 기념예배를 겸해 열린 이날 허원식에서 이태형(40), 변창재(25) 수사는 수도회 장상(長上)인 최일도(崔一道) 다일공동체 대표목사와 가족 친지 교인 등 참석자 200여 명 앞에서 순결과 청빈과 순명을 서약했다. 두 수사는 평생 독신으로 일하며 기도하는 공동생활과 나눔과 섬김의 봉사생활을 약속했다.

가평=윤정국 문화전문기자 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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