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안동 ↔ 서울 관광열차 달린다

  • 입력 2005년 9월 6일 06시 55분


서울에서 출발해 유교문화의 중심지인 경북 안동을 둘러보는 1박 2일 일정의 관광열차가 운행된다.

안동시는 한국철도공사 자회사인 KTX 관광레저 측과 ‘안동 유교문화 관광열차 체험’ 협약을 체결하고 23일부터 연말까지 서울 청량리역∼안동역 간 관광열차를 주 2, 3회 운행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관광열차는 △하회마을에서 전통혼례를 관람하고 탈춤 등을 배울 수 있는 ‘영국여왕 안동 전통문화 체험여행’ △지은 지 수백 년이 된 한옥에서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여유 등을 느껴보는 ‘전통 고가옥 체험여행’ △가마니 짜기와 새끼 꼬기 등을 경험하는 ‘안동댐 농촌체험마을 기차여행’ 등 4종류로 모두 1박 2일 일정이다.

안동시는 이 관광열차가 운행됨에 따라 30일부터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보다 많은 수도권 관광객과 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승객이 100명이 넘으면 카페와 공연장 등이 갖춰진 ‘관광레저 특급열차’가 배정돼 열차여행이 더욱 즐거워질 것”이라며 “가격은 성인 1인당 7만6000∼11만 원 선”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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