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도의 기본색을 빨간색에서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파란색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지형과 지물을 표시하는 색상도 검정 빨강 파랑 갈색 등 4가지에서 20가지 이상으로 늘어난다. 도로도 고속도로, 국도, 국가지원지방도 등 도로 등급에 따라 색상을 다르게 했다.
또 지리정보원은 지형의 높낮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등고선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음영(陰影·그림자)지형도’를 새롭게 제작해 22일부터 공급하기로 했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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