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대왕의 ‘눈물’인가

  • 입력 2005년 8월 11일 0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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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광개토대왕비에 유리 보호각을 설치한 중국 정부가 6월 30일부터 보호각 출입문을 개방했다. 일반 관광객들이 비석 바로 앞까지 자유롭게 드나들고 있으며 발치에는 관광객들이 던져 놓은 동전과 지폐가 어지럽게 널려 있다. 비석 몸통의 갈라진 틈새에 중국 당국이 주입해 놓은 본드가 검붉게 흘러내리며 1500여 년의 풍상을 견뎌 온 비석의 몸통을 더럽히고 있다.

사진 제공 KTF 고구려역사유적답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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