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시장 年규모 44조…출판-방송-광고順

  • 입력 2005년 5월 4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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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2003년 문화산업 시장 규모(매출액 기준)는 44조1955억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조여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관광부가 4일 발간한 ‘2004 문화산업백서’에 따르면 2003년 출판 영화 게임 등 10개 국내 문화산업 부문 중 출판이 15조5211억 원(만화 7591억 원 포함)으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은 7조1365억 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광고(7조639억 원) 캐릭터(4조8085억 원) 게임(3조9387억 원) 영화(2조3444억 원)의 순으로 조사됐다. 2003년 한국 문화산업 수출액은 6억3065만 달러(약 6306억 원), 수입은 6억50만 달러(약 6005억 원)로 집계됐다. 수출액이 가장 많은 부문은 게임(1억8154만 달러·약 1815억 원)으로, 수입액이 가장 많은 곳은 출판(2억1469만 달러·약 2146억 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허 엽 기자 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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