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조계종 법장(法長) 총무원장은 7일 영동지역 산불 재난 복구와 낙산사 복원 불사 동참을 호소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법장 총무원장은 “실의에 빠진 피해지역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희망을 갖고 재기할 수 있도록 종단에서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찰 주변 벌목을 통한 방화선 확립, 소화용 저장수와 소화전 확보, 방화벙커 설치와 정례 소방훈련 등 문화재 재난 예방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총무 백도웅 목사도 이날 “낙산사 전소로 낙심하고 있는 불교계에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12일부터 사진으로 읽는 광복 60년展
문예진흥원은 민족사진가협회와 공동으로 ‘사진으로 읽는 광복 60년-시대와 사람들’ 전을 12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울 동숭동 마로니에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정범태 주명덕 임석제 씨 등 원로작가와 김기찬 오형근 등 중진작가, 인효진 방병상 등 신진작가에 이르기까지 사진작가 55명이 참여한다.
1945년 광복 이후 역사적 사건과 일상을 리얼리즘적 시각에서 담아낸 작품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다. 02-760-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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