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DMB 사업자에 TU미디어 선정

  • 입력 2004년 12월 14일 2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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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盧成大)는 이동 중 휴대전화를 이용해 위성TV를 볼 수 있는 위성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자로 SK텔레콤이 1대 주주인 TU미디어㈜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TU미디어는 내년 1월 무료 시험방송을 시작한 뒤 5월 1일부터 TV 14개, 라디오 24개 등 38개 채널을 위성 DMB를 통해 송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성DMB를 이용하려면 70만∼80만 원으로 예상되는 위성 DMB 수신 겸용 휴대전화기를 구입해야 한다. 가입비는 2만 원이며 이용료는 월 1만3000원이다.

TU미디어는 방송위가 지상파 재송신을 허용할 때까지는 3개의 종합편성채널에서 뉴스에 한해 실시간으로 재송신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이미 방송된 지상파 TV 프로그램을 재방송할 예정이다.

이진영 기자 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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