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내가족 아프다면 이분에게”

  • 입력 2004년 11월 7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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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아플 때 맘 놓고 맡길 수 있는 의사는 누구일까.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줄 수 있는 책이 나왔다. 2003년 한 해 동안 본보 헬스섹션에 연재됐던 ‘신 베스트닥터의 건강학’이 ‘대한민국 베스트닥터-환자를 살리는 명의(名醫)·신의(神醫)’란 제목의 책으로 출간됐다.

의학계에서 해당분야의 전문가를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같은 분야의 전문의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신 베스트닥터의 건강학’도 이 방법으로 명의를 선정했다.

명의 선정에는 2000명의 전문의가 참여했다. 취재팀은 과별로 전문의들에게 ‘3년간 해당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보인 의사 중 가족에게 같은 질환이 나타났을 때 진료를 부탁하고 싶은 의사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그들로부터 각각 5명씩 추천을 받은 뒤 총점을 계산했다.

이 책은 크게 △내·외과 기본질환 △뼈 및 신경계질환 △얼굴 및 피부질환 △남녀의 고유한 질환 △소아질환 등으로 구분해 총 39개 분야 450명의 명의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살림출판사. 1만8500원.

김상훈기자 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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