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74년 한국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로 데뷔한 뒤 일본 도쿄 야마하 국제가요제에 입상하고, 도쿄가요제에서 동상을 받는 등 가창력과 세련된 무대 매너를 갖춘 대형 가수로 이름을 날렸다.
79년 결혼한 뒤 가수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으며 93년 남편을 사별했다. 최근에는 경남 창원시에서 주부가요 노래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6월 KBS 1 ‘가요무대’의 국제가요제 특집에 윤시내 정훈희씨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유가족측은 “패혈증이 악화돼 합병증이 생기면서 갑자기 쓰러졌다”고 말했다.
유족으로는 미국에 살고 있는 딸 문윤하씨가 있다. 빈소는 경남 창원시 창원병원 영안실 4호. 발인은 11일 오전 8시. 055-281-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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