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사장지낸 박현태 주지, 16일 백련사서 개원법회

  • 입력 2004년 5월 10일 19시 03분


지난해 고희(古稀)의 나이에 출가했던 박현태(朴鉉兌·71) 전 KBS 사장이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모란공원 내 ‘백련사(白蓮寺)’의 주지로 포교에 나선다.

그는 16일 오전 10시 백련사에서 법당에 불상을 옮기는 이운(移運) 행사와 개원 법회를 갖는다. 행사를 조촐하게 치르기 위해 외부 인사는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불교 태고종 총림인 전남 순천시 선암사에서 지연(志淵)이란 법명을 받은 바 있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KBS 사장, 11대 국회의원, 문화공보부 차관, 동명정보대 총장 등을 지냈다. 031-559-4801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