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코너]'세 영화사 TTU컨소시엄 결성' 외

  • 입력 2003년 9월 30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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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영화사 ‘TTU’컨소시엄 결성

영화 ‘오아시스’의 제작사 이스트필름과 ‘아름다운 시절’의 백두대간, ‘달려라 장미’의 조우필름 등 세 영화사는 최근 TTU라는 이름으로 컨소시엄을 결성했다.

TTU는 최고를 의미하는 ‘Two Thumbs Up’의 약자로 세 회사는 외형상 독립적으로 존재하지만 시나리오 개발과 마케팅 등 제작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방은진 감독의 ‘첼로’, 여균동 감독의 ‘숨바꼭질’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TTU는 12월 총 상금 1억4000만원을 걸고 시나리오를 공모한다. 홈페이지 주소는 www.ttu.to

■감우성, 영화 ‘거미숲’ 캐스팅

지난해 ‘결혼은, 미친 짓이다’로 스크린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탤런트 감우성이 송일곤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거미숲’(제작 오크필름)에 캐스팅됐다.

이 영화는 TV 프로그램 ‘미스터리극장’의 PD가 취재를 위해 유령이 나온다는 거미숲을 찾았다가 의문의 살인사건에 연루된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감우성은 주인공 강민 PD 역으로 출연해 죽은 강PD의 아내와 사진관의 여자로 1인2역을 맡은 배우 서정과 호흡을 맞춘다. ‘거미숲’은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저예산 예술영화 사전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 21일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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