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미술대전 15∼17일 접수 대상상금 인상-특별상 신설

단원미술제 운영위원회는 올해 단원미술대전의 대상작 상금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리고 기업에서 작품을 구입하는 특별상을 신설하는 등 모두 8800만원의 상금을 내걸고 전국적으로 작품을 공모한다. 작품 접수는 15∼17일. 특별상은 경기 안산지역 5개 기업에서 수상 작가에게 500만원을 주고 그림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작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당선작은 23일 발표되고 입선 이상 작품은 단원미술대전이 열리는 다음달 3∼12일 단원전시관에서 전시된다. 단원미술대전은 안산의 대표적 문화인물인 단원 김홍도(檀園 金弘道)의 예술적 혼을 기리기 위한 전국 단위 공모전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www.danwon.org, 031-413-5566

안산=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