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단신]바로크시대 궁중음악 '사랑과 설득의 힘' 공연

  • 입력 2003년 4월 27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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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비올(옛 현악기의 일종)음악 및 궁중무용을 재현하는 공연 ‘사랑과 설득의 힘’이 5월 1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한양대 음악연구소 주최로 열린다. 바로크 무용의 세계적 권위자인 매리 콜린스와 위르겐 슈라페의 춤과 퍼셀 연주 음반으로 그라머폰상을 수상한 영국의 비올4중주단 ‘판타즘’의 연주가 어우러진다. 1부 ‘르네상스 시대의 구애 예법’에서는 윌리엄 버드의 ‘운명적인 만남’ ‘구혼과 거절’ 등, 2부 ‘바로크 수사학의 예술’에서는 윌리엄 로즈의 ‘파사칼리아’ 등, 3부 ‘바로크시대의 극장 코미디’에서는 매튜 로크의 ‘할리퀸-루소를 위한 샤콘느’ 등이 연주된다. 전석 4만원. 02-2290-1512

조경복기자 kath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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