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경찰청 금연홍보 모델

  • 입력 2003년 4월 13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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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남자’ ‘雨’의 가수 ‘비’(본명 정지훈·사진)가 경찰의 금연홍보 모델로 활동한다.

경찰청은 13일 청소년들의 흡연을 막기 위해 다음달부터 시민단체들과 연계한 ‘금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가수 ‘비’를 금연홍보 모델로 위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영 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대한한의사협회, 국제절제협회 한국총본부 등과 연계해 금연네트워크를 만들고 흡연 청소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들 협회가 운영하는 무료 금연학교에 보내거나 금연침 무료 시술을 받도록 권유하는 활동을 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청소년 상대 담배판매업자와 흡연 청소년만 단속하는 데 그치지 않고 흡연 청소년들의 금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체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구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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