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라이프 캘린더]공연·전시

  • 입력 2003년 3월 27일 17시 36분


코멘트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함과 나들이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함과 나들이전'
◇서울 청담동 쥴리아나 갤러리에서 파블로 피카소, 후안 미로, 제임스 브라운 등 세계적 거장 10명의 작품으로 ‘세계의 명품 2003’전을 연다. 다음달 2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에는 피카소의 에칭 작품과 조너선 레스커의 회화 등이 진열된다. 02-514-4266

◇드림랜드 소극장은 5월31일까지 어린이 창작 뮤지컬 ‘난장이 차차가 들려주는 동쪽 숲의 보물 이야기’를 공연한다. 4세 이상 어린이부터 관람가능하며 사람과 인형이 함께 무대에 등장해 마술과 뮤지컬 등을 보여준다. 드림랜드 입장객만 볼 수 있으며 공연관람은 어른 5000원, 아이 6000원. 02-980-1245

◇록그룹 스모키가 다음달 12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 대도시 투어 공연을 가진다. 한국팬들이 좋아하는 ‘Living Next Door To Alice’ ‘What Can I Do’ ‘Mexican Girl’ 등을 부를 예정. 12일 대전 충남대 정심화 국제문화회관에서 첫 공연이 시작된다. 5만∼8만원. 13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4만∼5만원, 18일 부산KBS홀 3만5000∼7만원, 19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 5만∼9만원. 02-522-9933, 1588-1555, 1588-7890

◇스웨덴의 쿨베리발레단이 다음달 3∼5일 서울 LG아트센터(lgart.com)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다. ‘고전 비틀기’로 유명한 안무가 마츠 에크가 안무를 맡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가득한 ‘마마보이’ 왕자, 우아함 대신 강인함과 개성 넘치는 백조 등을 그려냈다. 대머리에 맨발의 백조가 등장하며 남자도 섞여있다. 음악만 차이코프스키 원작을 그대로 썼으며 의상, 움직임, 무대 장치 등이 모두 고전과 다르다. 3만∼7만원. 02-2005-0114

◇비디오아트 1세대인 빌 비올라가 다음달 30일까지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고 최근작 8점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원색의 옷을 입은 18명의 남과 여, 흑인과 백인, 청년과 노인이 등장해 억제하기 힘든 죄책감과 슬픔을 표현하는 ‘Observation’ 등 서정적 영상세계를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02-735-8449

◇금속공예가 김경화씨 등 18명이 참가하는 ‘함과 나들이전’이 다음달 5일까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총 2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 02-3442-4252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