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명물 이화교 추억속으로

이화여대 정문 앞 이화교(사진)가 25일 철거된다.

이화여대는 24일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이화교 복개공사로 정문과 이화교의 해체작업을 하게 됐다”며 “정문 현판과 돌기둥은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캠퍼스 안에 그대로 복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1958년 12월 만들어진 이화교는 이후 수많은 대학생들이 만남의 장소로 이용해온 추억의 장소.

이화여대측은 “2004년 복개공사가 끝나면 정원, 주차장 등이 완비된 이화광장이 새로운 명소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구기자 sys12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