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전통리듬과 록의 만남…김경호-도깨비스톰 합동공연

  • 입력 2002년 9월 6일 18시 18분


가수 김경호(사진)가 전통 타악기 퍼포먼스 밴드 ‘도깨비 스톰’과 함께 합동 공연을 펼친다. 무대는 8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도깨비도 록을 한다’.

김경호는 “한국 전통 익살의 대명사인 도깨비는 이미지부터 록과 잘 어울린다”며 “리듬 판타지가 펼쳐지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도깨비 스톰’의 강렬한 연주로 시작되며 이어 20분간 김경호가 이들의 연주에 합류해 신명나게 북을 두드린다. 이어 김경호는 강렬한 록 ‘탈출’을 비롯해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아름답게 사랑하는 날까지’ 등을 부른다. 김경호는 녹음중인 7집의 수록곡 일부도 선보일 예정. 가수 박상민이 우정 출연한다.

티켓은 3만, 5만, 6만원. 02-742-6525

허엽기자 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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