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음악]美 가수 겸 배우 클루니 사망

  • 입력 2002년 6월 30일 23시 06분


영화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에서 빙 크로스비와 함께 부드러운 목소리를 뽐냈던 미국의 가수 겸 배우 로즈메리 클루니가 29일 베벌리힐스 자택에서 폐암으로 숨을 거뒀다. 향년 74세.

클루니는 1951년 내놓은 앨범 ‘우리집으로 오세요(Come on-a My House)’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나 오스카상 수상자 호세 페레르와 결혼해 다섯 아이를 낳은 뒤 인기가 시들해지기도 했다.클루니는 페레르와 이혼한 뒤에 재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연기도중 무대를 박차고 나가는 등 유별난 언동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1968년에는 정신적 방황 끝에 마약에 빠져들어 정신병원에 구금되기도 했다. 이후 각고의 노력 끝에 가수로서의 새로운 명성을 쌓았다.

로스앤젤레스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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