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이탈리아 헤비메탈그룹 '랩소디' 내한공연

이탈리아 4인조 헤비메탈그룹 '랩소디(Rhapsody)'가 5월10일 오후8시 을지로 2가 트라이포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가진다.

랩소디는 이탈리아 출신 밴드이지만 그들의 음악에는 '할리우드 메탈'이라는 독특한 수식어가 붙어있다. '할리우드 메탈'이란 말그대로 할리우드 서사극 영화의 웅장하고 화려한 음악적 요소들과 멜로딕 메탈, 클래식 등이 만나 이루어진 것. 영화 '반지의 제왕'을 떠올리면 이들의 음악이 더욱 구체화되어 다가갈 것이다. 여기에 민속음악의 향취와 랩소디만의 독특한 사운드가 가미되면서 스케일과 극적인 효과를 높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앨범마다 특정한 주제와 일정한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는 랩소디의 이번 내한공연은 그 음악성과 주제에 맞게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할리우드 메탈'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숙 동아닷컴 기자 vlffma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