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美 애틀랜타市, 이승헌 박사의 날 제정

  • 입력 2001년 10월 28일 18시 44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는 28일(한국시간 29일)을 세계적 베스트 셀러 ‘힐링 소사이어티(Healing Soci-ety)’의 저자 이승헌 박사(사진)의 날(Dr Seung Hun Lee’s Day)로 선포한다.

애틀랜타시 정부와 의회는 ‘힐링 소사이어티’를 읽은 많은 유명인사 등 독자들의 건의에 따라 매년 이날을 ‘이승헌 박사의 날’로 제정키로 했으며 28일 오후 3시 애틀랜타 컨벤션 홀에서 열리는 글로벌 힐링 포럼에서 기념일 인증서를 수여한다.

선포식을 위해 애틀랜타시에 머물고 있는 이 박사(새천년평화재단 총재)는 27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국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과 단학(丹學)정신이 미국에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5년째 활동 중인 이 박사는 자신의 영문판 저서 ‘힐링 소사이어티’(한국판 부제:깨달음 만이 희망이다)가 작년 12월 한국인 저서로는 최초로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 닷컴의 베스트셀러 목록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박사가 85년 설립한 단학선원은 국내에 300개소가,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브라질 등지에 100여개소가 있다. 그가 단학 보급을 위해 만든 비영리단체 ‘타오 펠로십’도 미국에서 활동 중이다. 이 총재는 다음달 중순 한국에 올 예정이다.<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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