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만해축전, 5일부터 4일간 백담사서 열려

  • 입력 2001년 8월 2일 18시 42분


만해 한용운(1879∼1944·사진)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만해축전이 5∼8일 강원 인제군 백담사에서 열린다.

5일에는 시인 신경림 등이 참여하는 축전시인학교, 블라디미르 티호노프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교수 등이 참여하는 독립사상심포지엄이 열린다.

6일에는 ‘제5회 만해상’ 시상식과 시인 고은 등이 참여하는 세계한민족작가연합 심포지엄, 오세영 서울대교수 등이 참여하는 남북문학 심포지엄이 개최되며 저녁에는 공연 ‘불향산곡(不響山谷)의 메아리’가 산사에서 펼쳐진다.

7일에는 ‘한시를 통해 본 만해의 자유와 평화사상’을 주제로 만해학심포지엄이 이어진다. 축전기간중 중광 지혜 무주 스님 등의 전시도 감상할 수 있다. 033-635-2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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