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4월 3일 19시 02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여기에는 ‘인체〓솔직한 언어를 발산하는 실체’라고 믿는 작가의 신념이 깔려 있다. 그는 현대인들이 감추고 있는 욕망들을 캔버스에 대담하게 담아내 인간 본연의 모습을 생각해보자고 ‘주장’하고 있는 것.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동적인 인체보다는 정적인 인체를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내면에 뭔가 끓어오르는 격한 감정을 자제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드로잉과 회화 등 80여점 전시. 02―736―4371, 2
<윤정국기자>jk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