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0일전 애완견 구입마세요"

  • 입력 2001년 3월 28일 18시 44분


◇스트레스로 잔병치레-죽는 사례 많아

지난해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애견관련 피해상담은 상반기 871건에서 하반기엔 1103건으로 늘었고 올해의 경우 1월 한달동안만 205건에 달하는 등 계속적인 증가 추세다. 이 중 ‘고질적’인 문제제기인 ‘사자마자 금방 죽는다’ ‘잔병치레가 많다’에 대한 몇몇 애견업체들의 대응책이 눈길을 끈다.

애견포털 퍼피즌(02―541―2400)은 최근 강아지가 병원균에 대한 최소한의 저항력을 갖춘 생후 80일 이후에 매매를 하자는 운동을 펴고 있다. 현재 네티즌 2000여명이 온라인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많은 애견센터에서 생후 50일이 채 안된 강아지를 팔고 있는데 이는 어린 강아지들에게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며 쉽게 죽음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윤의준 대표는 “공급업체측에서 생후 50∼70일 사이에 장염과 홍역 예방접종만 철저히 해도 영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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