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설대목 '짭짤'…매출 작년보다 30%늘어

입력 2001-01-25 23:14수정 2009-09-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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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업계가 설대목 경기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대형 백화점들의 설 행사기간 매출 실적은 지난해보다 30%이상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 등 전국의 10개 기존 점포에서 1357억원어치를 팔아 지난해 추석 기간의 1197억원보다 13.4%나 매출이 늘었다. 대표적인 설 선물 품목인 갈비 정육 청과물을 비롯해 수산물 주류 건강식품 등이 평균 40% 이상 더 팔렸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본점을 비롯해 전국 11개점에서 1199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추석에 비해 35.2%의 신장률을 보였다. 고객수도 지난해보다 60%가량 늘었다. 신세계는 14∼23일 열흘간 기존의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모두 1745억원어치를 팔아 전년 대비 30.2%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한편 각 백화점의 상품권 매출은 매출 신장률을 웃돌아 롯데가 지난해 대비 71% 늘어난 878억원 상당의 상품권을 팔았다. 현대와 신세계는 각각 57%와 162% 늘어난 496억원, 533억원의 상품권 매출을 올렸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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