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8일 ‘2001년 상업용 건물과 일반 주택건물의 기준시가 통합고시’를 발표하며 이처럼 밝혔다.
김보현(金輔鉉)재산세과장은 “평당 신축가격이 132만2320원으로 지난해보다 5% 낮아져 세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면서도 “호화 고급건물이 밀집된 지역의 건물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산정가중치가 반영돼 다소 세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일반 납세자들도 양도소득세를 쉽게 계산할 수 있는 산출기준을 마련했다. 국세청은 이번 고시기준율을 건물의 취득연도 신축연도 구조 내용연수 등을 감안해 표로 만들어 국세청 사이트(www.nts.go.kr)에 띄웠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