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공교육 향상을 위한 교육개혁 방향’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각국 단체들은 국가별 교육개혁의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시민사회의 성숙을 위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이상적인 성평등을 실현하는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참가 단체들은 폐막일인 8일 △국민총생산(GNP)의 6%를 교육재정으로 확보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선으로 감축 △교사 우대 및 우수한 인재를 교직으로 유치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의 마련 등을 촉구하고 공교육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교직원노조(JTU)는 이날 최근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해 “세계화와 민족주의 교육을 조화시키는 과정에서 빚어진 혼동”이라며 역사 왜곡에 대처할 것을 다짐했다.
<이진영기자> ecolee@donga.com